양평군, 감사원 감사 물의 없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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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지난 13일부터 수원, 안양, 의정부시 등 도내 7개 시 · 군을 비롯해 전국 15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일제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양평군의 감사도 물의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평군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실시되며, 군의 주요사업을 비롯해 계약, 경상경비, 부담금 · 기부금, 조직 · 인력 운용, 지방자치단체 예산운용실태 등 군정 전반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감사 시작 첫날인 13일은 다소 긴장 속에 감사관들을 맞아 감사에 필요한 자료를 사전에 확보키 위해 주력하는 분위기였으나, 이날 오후 한택수 군수와 공무원직장협의회 측에서 제시한 수감자의 입장에 대해 상당부분 협의가 이뤄졌다는 전언이다.
특히 이날 감사관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한 군수는 국가위임 사무와 관련된 사항은 적극 수감하는 자세를 보이겠지만 지방고유사무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가급적 감사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공직협은 그간 검찰 수사를 비롯해 행자부, 경기도 등의 종합감사 및 부분감사를 지속적으로 받아 중복감사에 대한 직원들의 부담이 매우 컸다며 중복감사 배제와 본연의 업무에 지장 없도록 감사시간 엄수, 본인 소명기회 부여 등을 제시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감사 첫날 가진 감사관 측과의 군과 공직협의 사전 면담에서 특별한 이견을 보이지 않는 등 원만한 합의가 있었다”며“당초 우려와는 달리 마찰 없이 감사가 진행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YPN/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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