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부실급식 제공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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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에 있는 D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부실한 급식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 경기도 교육청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
11일 이 유치원의 한 원생 어머니 윤모씨는 도 교육청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에 ‘너무나 어이없는 급식에 분노해’라는 글과 함께 지난 4일 양평군 홈페이지에 올려놓은 부실한 급식판 촬영 사진을 볼 것을 권유했다.
이 사진은 글을 올린 학부모가 지난달 26일 봉사활동차 유치원을 방문했다가 유치원 식당에서 직접 촬영한 것으로 7살짜리 유치원생에게 제공된 이 급식판 사진에는 적은 양의 밥과 함께 감자조림 2알, 김치 3조각, 오징어 채 1줄, 소량의 어묵국이 찍혀 있다.
그는 도 교육청 게시판 글에서 “예전에 인터넷에 떠돌던 ‘분노의 급식’은 이것에 비하면 아주 진수성찬”이라며 “이렇게 엉터리 식단으로 아이들에게 강제로 밥을 먹이는 짓은 이제 그만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 유치원 측은 “일부 어린이들이 특정 반찬을 거부할 경우 식당 배식자들이 ‘한번 먹어보라’며 조금만 주는 경우가 있다”며 “부실급식이 아닌 소량 배식이다”고 해명했다.
이에 도 교육청은 "해당 유치원에 배식 과정을 확인한 뒤 잘못이 있을 경우 개선을 시키겠다"고 밝혔다.
YPN/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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