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불법 주 · 정차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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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은 교통수요 증가와 주차시설 부족 등으로 불법 주 · 정차가 꾸준히 증가해 시가지 구간의 교통체증과 이로 인한 주민생활 불편이 야기되고 있어 무인단속시스템(CCTV) 설치를 통해 지도 ·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18일 군에 따르면 8천2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시가지 정체 구간 2개소와 교통 지도차량에 고정식 CCTV 2대와 이동식 1대를 각각 설치, 지도 · 단속함으로써 건전한 교통질서와 올바른 주 · 정차 문화 정착을 도모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상습 정체 구간인 양평읍 양근리 국민은행 주변 삼거리와 단속 취약 구간인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삼거리에 무인단속카메라 및 방송시스템을 설치하고, 단속차량에도 이동식 카메라 1대를 설치한다.
또한 도로교통사업소 내 상황실에 모니터를 설치하고 주 · 정차 위반시 1차 경고 방송으로 주차지역으로 이동할 것을 계도하는 한편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 2차 사진촬영을 통해 범칙금을 부과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날로 증가하는 차량에 비해 단속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CCTV를 도입하게 됐다”며“타 지자체의 모범 사례를 참고로 교통의 원활한 흐름과 일부 주민상권의 피해가 없도록 단속위주 보다는 계도 위주의 활동을 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설치에 앞서 CCTV를 통한 무인 단속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이달 중으로 주민설명회를 갖는 등 곧바로 설치 및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YPN/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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