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신속한 인명구조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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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12시 23분께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소재 용문산에서 산행을 즐기던 등산객이 하산 도중 실족해 절벽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서에 따르면 동료 1명과 함께 산행하던 강모(51. 서울 성동구)씨가 등산로가 아닌 암벽능선을 따라 하산하던 중 8부능선 암벽바위 부근에서 실족하면서 약 12미터 아래 급경사지로 추락했다는 산악구조 신고를 받았다.
또한 구조 신고를 받은 양평소방서는 용문파출소와 119산악구조대를 즉시 출동시켰으나, 실족한 곳이 등산로에서 크게 벗어나 있고, 암벽이 많은 지형으로 구조가 쉽지 않아 경기도 소방항공구조대에 헬기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도착한 소방항공구조대는 급경사 부근에서 실족자를 발견하고 헬기 호이스트를 이용해 구조에 나서 강상체육공원에서 119구급차에 인계,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후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 관계자는 “산행 시에는 반드시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야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며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정된 등산로 이외에는 등산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YPN/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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