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월동모기 및 유충 등 조기방역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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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보건소(소장 진난숙)는 지난 3월부터 지구온난화 등으로 증가한 월동모기와 유충에 대한 조기방역에 주력키로 하고 취약지를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14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기존 연막소독의 경우 온도, 날씨, 시간 등에 제약을 받는 등 다량살포 시 대기오염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취약지를 중심으로 한 분무소독과 유충구제 등의 조기방역을 통해 효과를 배가시킬 방침이다.
특히 월동모기는 일본뇌염모기와 달리 아파트 지하실이나 정화조 등에서 흡혈하지 않아도 유충을 산란할 수 있는 특징이 있어 조기방역을 통한 월동모기구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는 한컵 분량의 물만 있어도 산란이 가능하므로 물이 고여있는 곳은 즉시 없애는 것이 바람직하며 다량서식지는 보건소에 신고해 유충을 조기에 박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YPN/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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