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생태공원, 국수리로 장소변경 재추진
정치사회
페이지 정보
본문
양평군이 당초 양서면 양수리에 조성하려 했던 생태공원이 환경부와 감사원 등의 지적에 따라 국수리로 변경돼 재추진되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양서면 양수리 두물머리 일원에 추진중인 초지 · 습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생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환경부 협의와 감사원이 상수원보호구역에 따른 부지 부적절을 지적해 공원 조성이 비교적 쉬운 양서면 국수리와 대심리, 복포리 일원 등으로 변경해 재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말 183억원 규모(도비 50% 군비 50%)의 생태공원 대상지 변경계획을 경기도에 제출한데 이어 이달 중 추경예산에서 용역비 5억원을 확보, 오는 6월 기초타당성 용역이 끝나는 대로 대상지 변경 승인을 경기도에 요청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상수원보호구역 내 제한된 건축물 설치 조항과 사전 환경성 검토 등의 협의 부담이 최소화되고 대규모 하천부지가 분포돼 있다.
생태공원은 부지 30만평에 오는 2010년까지 생태교육관과 박물관, 학습관, 관찰데크, 생태학습 산책로, 체험학습원, 자연학습원, 자연초지조성, 잔디광장 등을 갖추게 될 에정이다.
이에 군 관계자는 “기초타당성 용역 결과에 따라 경기도의 대상지 변경 승인절차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며 “생태공원이 조성되면 휴식처와 생태교육 전문시설 기능과 함께 드넓은 수변공간을 확보해 수질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YPN/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 이전글양평군, 주민편의 뒷전 별관 신축 강행 05.04.06
- 다음글농관원, 농약 안전사용기준 강화 홍보 05.04.06
![]() |
댓글목록
무분별한 광고 및 악성댓글을 차단하기위한 방침이오니 양해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