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주지 않는다’며, 여자집에서 분신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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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후 10시2분경 양평군 용문면 이모(42)씨의 G아파트 거실에서 김모(45. 서울 신당동)씨가 자신의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질러 김씨가 숨지고 이씨의 아내 박씨와(39)와 아들(12)이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씨에 따르면 “김씨가 집에 찾아와 다짜고짜 몸에 시너를 뿌리며 불을 붙였고 순식간에 일어난 불을 미처 대피하지 못해 아내와 아들이 화를 입었다”고 말했다.
이날 불은 이씨 집 내부의 벽과 천장 등 10평을 태운 뒤 10분여만에 진화 됐으며, 소방서 추산 1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은 주변이웃들의 진술로 미뤄 과거 김씨가 사귀었던 박씨가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씨의 집에 찾아와 분신자살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한편 이날 화재는 신고를 받고 3분만에 출동한 양평경찰서 용문지구대(지구대장 김규오) 소속 이성일, 곽맹곤 순경이 주변의 있던 소화기로 신속한 초동 조치를 취해 화재확산을 사전에 막은것으로 알려졌다.
YPN/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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