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택수 군수의 소신행정이 6천만원 예산절감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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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택수 양평군수가 강한 소신행정을 펼쳐 6천만원의 체육회 예산을 절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군과 체육회 이사들에 따르면 군은 지난 2월17일 경인일보의 풀코스 남한강마라톤대회와 이봉주 하프마라톤대회를 통합, 공동주최키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매년 6월에 치러지던 이봉주 하프마라톤대회가 금년에는 오는 6월5일 양평군과 경인일보 공동주최로 제7회 양평 이봉주 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대회로 타이틀을 바꿔 한층 업그레이드 된 대회로 성대히 개막된다.
이 같은 양 측간의 협약체결 과정에서 양평군의 가장 큰 성과는 경인일보 측이 대회예산 전액을 부담키로 함에따라 그동안 매년 이봉주 하프마라톤대회에 투입했던 6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또한 이번 협약체결로 대회의 규모측면에서의 성장은 물론 이벤트 및 대회 프로그램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대회를 치를 수 있게 된 점을 들수 있다.
특히 예산지원 문제를 놓고 벌인 군과 경인일보사 간의 팽팽한 줄다리기 한판 승부에서 한 군수의 강한 소신이 먹혀 결과적으로 군은 돈 한푼 안들이고 목적을 달성하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얻어냈다.
이 같은 사실을 전해들은 주민들은 "군의 세수가 200억 밖에 안되는 열악한 재정형편에서 6천만원은 적지않은 예산이다"며 "언론사에 맞서 강한 소신을 지켜낸 군수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YPN/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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