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청소년문화의집, 전통문화 체험 ‘김장하는 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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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 체험 통해 사랑의 김장 40가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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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5일 사전신청을 통해 모집된 관내 13세부터 19세 20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이웃사랑 김장하는 날’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월 진행된 된장 담그기 프로그램 ‘장크닉’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전통문화 체험으로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고, 먹고 체험하는 것을 통해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청소년들이 담근 200여 포기의 김치는 용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은숙)를 통해 40여 가구에게 전달됐으며, 협의체 위원 1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을 응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매일 식탁에 올라오는 김치를 직접 만들며 소중함을 느꼈다"며 "김장 문화가 유네스코에 등재 돼 있는 소중한 우리나라의 문화라는걸 알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 청소년도 "처음 해보는 김장 담그기가 쉽지 않았지만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맛있는 보쌈까지 덤으로 행복했다"며 "우리가 만든 김치가 이웃에게 전해 진다고 하니 행복을 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한 전통문화 정신과 민족 정서를 내면화해 우리 것의 소중함을 알게 되길 바란다"며 "특히 지역사회 일원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양평 청소년들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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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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