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균형발전 위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증설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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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 소규모하수처리시설 조감도. |
양평군이 지역 특성과 현안을 반영해 수립한 양평군 하수도정비계획의 단계별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환경부와 관할 한강유역환경청을 상대로 하수도 분야에 부족한 국비 확보를 통해 2023년 공공하수처리시설 9개소와 소규모하수시설 9개소 등 18개소의 신·증설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내년에 신·증설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국비 1,247억 원을 비롯해 도비 248억 원과 기금 372억 원, 군비 295억 원 등 2,163억 원이며, 시설용량 15,450㎥/일 신 증설과 하수관로 66km를 설치, 연결하게 된다.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은 지역의 균형발전과 인구증가 대비, 수질 보전 등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비전으로 하는 양평군이 수도권 제일의 살기좋은 환경을 간직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아닐 수 없다.
현재 추진 중인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은 용문, 양동, 지평, 단월, 양서, 서종, 창대 등 9개소이며, 소규모 시설 중 고송, 무왕, 명달, 갈현, 분지울, 통골, 석산의 경우 신설, 삼성과 망미1의 경우 증설로 추진 중이다.
2017년 착공, 2024년 완공 예정인 용문공공하수처리시설(3,600㎥/일. 에스지이테크건설 시공) 증설 사업이 일정에 맞춰 추진 중에 있으며, 양동공공하수처리시설(1,200㎥/일. 환경시설관리 시공)은 내년 2월 준공예정이다.
또한 1,000㎥/일 처리규모의 지평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한국종합기술, 수성엔지니어링 통합감리)의 경우 2025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으며, 지평 역세권 개발 등 인구 증가에 대비하게 된다.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창대공공하수처리시설(2,800㎥/일. 동명기술공단 통합설계)의 경우 양평읍 중심의 아파트 개발사업에 대한 하수처리 물량을 분산하게 되며, 현재 설계를 완료한 상태다.
100㎥/일 미만의 소규모 처리시설인 고송(90㎥/일. 한국종합기술, 수성엔지니어링 통합감리), 무왕( 80㎥/일 일진건설 시공), 명달(70㎥/일. 세화엔스텍 시공), 갈현(50㎥/일. 한동건설 시공) 신설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또한 망미1(50㎥/일) 증설과 분지울(30㎥/일), 통골(40㎥/일), 석산2(40㎥/일) 시설의 경우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무소에서 통합설계를 완료한 상태다.
환경사업소 관계자는 "오는 2030년 인구 16만명에 대비한 하수처리 물량 확보는 물론 단계별 신증설 사업의 적기 추진으로 지역의 균형발전과 상수원의 목표수질을 달성해 나가겠다"며 "특히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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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환경사업소 전경. |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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