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WTO. FTA 맞서, ‘과수연합사업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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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WTO. 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에 맞서 농협경기도지역본부와 합동으로 배, 포도, 복숭아 등 3개품목 위주로 권역별 연합사업단을 구성, 중점 육성키로 했다.
연합사업단은 종전 농가별, 작목반별 개별출하 방식에서 벗어나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하고, 유통은 규모화를 통한 공공마케팅으로 전환해 시 · 군 및 산지간 과다경쟁으로 인한 홍수출하를 방지, 과수농가를 보호하게 된다.
도(道)는 이를 위해 20∼21일 안성농협교육원에서 시 · 군 공무원, 농협유통전문직 등 80여명이 참여하는 ‘과수산업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갖고 안성, 이천, 평택 등 6개 시장 · 군수가 과수 연합사업 추진협약식을 체결키로 했다.
연합사업단은 지자체간 행정구역 경계를 벗어나 경쟁력 있는 주산지 중심으로 2개권역 5개 연합사업단을 구성 운영하게 된다.
배의 경우는 안성, 평택, 화성과 구리, 남양주가 각각 연합사업단을 구성하며, 포도의 경우 안성, 화성, 안산과 포천, 가평, 복숭아의 경우 이천, 여주, 양평, 충북 음성이 연합사업단을 구성한다.
특히 배 사업단(안성, 평택, 화성)과 복숭아 사업단(이천, 여주, 양평, 충북 음성)은 농림부와 도에서 지원하는 FTA기금 지방자율계획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28 억원을 포함한 51억원이 지원된다.
한편 도는 나머지 3개 사업단에 대해서도 2006년부터 예산지원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YPN/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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