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신론리마을 등 10개 마을, 농산어촌체험마을 관광보험 체결
경제
페이지 정보
본문
최근 주5일 근무제 등 도시민의 여가·체험 수요가 증가하여 농산어촌체험마을을 찾아가는 방문객이 크게 늘고 있다.
가족들과 함께 체험마을을 방문한 사람이라면 벼베기와 고구마캐기, 눈썰매타기, 달구지타기 등 농업농촌체험 중에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나하는 걱정을 한번쯤은 가져보았겠지만, 이런 우려는 이제 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농림부와 농업기반공사(도농교류센터)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을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여름 삼성화재와 협의, 단체보험상품을 개발했으며, 양평 신론리마을, 이천 부래미마을, 여주 주록리마을, 포천 교동마을, 가평 영양잣마을 등 10개 마을이 지난해 12월10일 보험가입을 체결했다.
삼성화재 관계자에 따르면 마을이 개별로 보험에 가입하는 것 보다 농산어촌체험관광 단체보험으로 가입을 하면 보험료가 최고 20%정도가 저렴하며, 보험가입 마을이 늘어날 경우 보험료가 추가적으로 인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체보험상품은 크게 영업배상책임보험(시설소유자 배상책임, 구내치료비 배상책임)과 생산물배상책임보험 등으로 구성되고 보험기간은 1년, 보험비용은 170만원 ∼ 300만원까지 다양하다.
마을이 보험에 가입하려면 도농교류센터에 가입신청서와 함께 보험유형을 선택하여 보험료를 납입하면 되며, 사고 발생 시에는 도농교류센터와 보험사에 통보하면 보험사가 마을과 직접 보상협의를 하게 된다.
추가로 보험을 가입하고자 하는 마을은 연중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도농교류센터(031-420-3557)로 문의하면 된다.
농림부 관계자는 “농촌관광 등 도 · 농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을의 보험가입이 꼭 필요하며, 보험가입이 확대되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PN/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 이전글지제농협, 배아미 시중판매 큰 호응 05.01.13
- 다음글은혜의 집 장애우, 빙상경기에서 재활의지 보였다. 05.01.13
![]() |
댓글목록
무분별한 광고 및 악성댓글을 차단하기위한 방침이오니 양해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