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군별 평균연령 차이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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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지역- 시흥 29.37살 농촌지역- 양평 39.3살
최근 경기도가 도내 인구 1020만명의 연령별 고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서 도내 평균 나이는 32.3살을 기록했으며, 가장 젊은 지역은 평균 나이 29.7살의 시흥시가 가장 나이 많은 지역은 평균 나이 39.3살의 양평군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내 31개 시 · 군의 평균 나이는 시흥시(29.7살), 안산시(30살), 오산시(30.1살), 수원시(30.8살) 순으로 낮게 나타난 반면 양평군(39.3살), 가평군(38.8살), 연천군(38살) 순으로 높게 나왔다.
이런 결과는 공단이 밀집해 있고 산업화가 이뤄진 곳은 평균 나이가 낮은 반면 농촌지역은 젊은층의 타지역 유출로 인해 평균 나이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했다.
실제 광업·제조업의 비중이 높은 시·군은 오산시(39.7%), 안산시(39.5%), 시흥시(37.78%)로 나타났으며, 농업분야의 비중이 큰 시·군은 양평군(38.87%), 연천군(35.66%)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노령인구를 연소 인구(0살∼14살)로 나눈 노령화 지수도 도시의 평균 나이에 비례했으며, 시흥시는 16.5%, 안산시는 18.1%, 오산시 19.2%로 낮게 나타난 반면 양평군은 92.5%, 가평군은 86.3%, 연천군 80.6%로 높게 나왔다.
또 도내 노령화지수는 2003년 기준으로 28.7%로 이는 전국 평균은 40.8% 보다 11% 정도 낮게 나타났다.
이에 경기도 관계자는 “연령별 지역별 분석자료를 토대로 20∼30대층이 많은 곳은 부부를 위한 보육시설 확충과 청년실업 해소대책, 문화레저시설 확충 등의 행정을 펼치고, 노인 인구가 많은 곳은 요양 및 실버산업을 장려하는 등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펴겠다”고 밝혔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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