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얼름썰매장에 고구마, 밤 등 넉넉한 인심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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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서장 박청웅) 용문소방파출소(소장 박상일)에서는 파출소 뒤편 논에 얼음썰매장을 설치하고, 지난 25일부터 무료로 개장했다.
26일 소방파출소에 따르면 용문소방파출소 무료 얼음썰매장은 올해로 벌써 4회째로 겨울방학 기간 동안 관내 어린이 및 청소년, 행락객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체력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는 것.
내년 2월 15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되는 얼음썰매장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자체 제작한 얼음썰매 70개와 팽이 30개, 연 20개 등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또한 썰매장을 찾는 주민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주차장을 비롯해 화장실과 족구장, 농구장, 탁구대, 휴식공간 등 파출소 모든 시설을 개방하는 것은 물론 소화기사용법과 화재예방 및 초기진화에 대한 어린이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박상일 소장은 “파출소 전 직원들이 열과 성의를 다해 마련한 얼음썰매장에서 사용하는 모든 것이 무료이며, 때때로 군고구마와 건빵, 군밤 등의 간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고 있다”며“건강과 안전을 위해 장갑과 모자, 목도리 등을 꼭 착용하고 즐기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YPN 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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