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사업소, 겨울철 수도계량기 관리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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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사업소는 동절기를 맞아 수도계량기 동파에 대비한 주민들의 각별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어, 수도계량기 관리요령을 사전에 홍보하고 있다.
18일 수도사업소에 따르면 동절기 안전한 수도계량기 관리를 위해 수도계량기 보호함 내부에 옷가지나 가공 솜 또는 보온커버 등으로 채워야 하며, 가능한 보호함을 열지 않도록 해야한다는 것.
또한 노출된 수도관은 보온테이프나 헝겊으로 단단히 감은 뒤 비닐로 감싸서 물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하고, 수도계량기 보호 등 내부에 누수 여부 및 보온재(스티로폼)가 있는지를 확인하여 이상이 있을 시 즉시 조치해야 한다는 것.
또한 복도식 아파트나 빌라와 같이 벽체가 직접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수도계량기는 외부에 보호카바를 반드시 부착해야 하며, 장기간 외출 시와 혹한 기간에는 소량의 수돗물을 틀어 수도계량기 및 급수관로의 동파를 예방 할 수 있다.
특히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경우에는 처음부터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수도계량기 유리가 파열될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로 녹이기 시작하여 점차 뜨거운 물을 사용하여 수도계량기를 녹이거나 헤어드라이기 등 열풍기의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에 토치램프 등 직접적인 열을 사용하면 계량기 화상에 의한 변형 및 연결부위에 고무패킹이 녹아 누수원인이 되며, 보온재(스티로폼)에 인화 우려가 있어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
한편 수도계량기 동파로 수리해야 할 경우에는 수리비용을 집주인이 부담해야함으로 겨울철 수도계량기 관리에 철저를 기해 미급수로 인한 불편과 경제적 손실을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수도사업소 수도행정담당(770-2591)으로 하면 된다.
YPN/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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