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 제288회 제1차 정례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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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제3차 본회의 열고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의 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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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회가 30일 제3차 본회의를 통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의 건를 끝으로 지난 14일부터 진행된 제288회 양평군의회 제1차 정례회 의사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군의회는 지난 14일 열린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송진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용 조문 정비 등을 위한 양평군의정동우회 설치 및 육성 조례 등 정비에 관한 일괄개정 조례안’ 등 2건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양평군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5건의 군수 제출 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또한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2년도 제4차 수시 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2년도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 동의안’, ‘2021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1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을 원안·가결 했다.
‘2022년도 양평군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10.65%(1,001억 4,900만원)증액된 1조 407억 9,900만원으로 제출됐으나, 무인민원발급기 구입 2,500만원, 양평도서문화센터 개관 및 운영 기본계획 수립용역 2,200만원, 양근리 사거리 교통센터 리모델링 5,500만원, 산수유 나무 식재지역 부지매입 1억원 등 4건에 대해 총 2억 200만원을 삭감했다.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집행부에 요구한 주요 사업 내용 총 140건에 대해 감사를 실시, 30일 감사 결과보고를 통해 총 65건에 대한 지적사항 및 조치의견을 집행부에 전달했다.
행정사무감사 결과 주요 지적 사항으로는 양평공사 안정화 방안, 서울사무소 운영 미흡, 자체 감사 미흡, 양평군 공설화장장 건립 사업 철저, 복지 정책 연계 및 종사자 처우 개선 필요, 양평군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 미래자원(토종자원) 관련 미흡, 농촌 개발 및 농촌나드리 사업 관련 철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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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 직무대리 오혜자 의원) |
오혜자 의원(행감특위 위원장 직무대리)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있어 일부 미흡한 부서도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성실한 자료 준비와 성의있는 답변으로 행정사무감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공직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집행부는 지적된 사항에 대해 조속히 시정·조치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 조치 결과를 의회에 제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순옥 의장 역시 “연일 계속된 회의 일정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임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고 국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힘쓰시는 언론인께도 감사드린다.”며 “집행부는 각종 안건 심사 및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동료 의원님들이 지적한 사항과 제시한 대안들이 12만 4천명 국민의 뜻임을 깊이 인식하고 성실하게 반영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9대 양평군의회 첫 정례회는 초선의원이 다수임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꼼꼼한 질의를 통해 군정 전반을 살피는 등 원활한 회의로 진행됐으며 지민희 의원은 병원 입원 치료 중이라 이번 회기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한편 다음 회기는 제289회 임시회로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열릴 예정이다.
/손희경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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