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자원봉사단, 강하면 수해 피해지역 복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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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자원봉사단원들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극심한 침수 피해를 입은 강하면 항금리 일대에서 수해 복구 자원봉사를 펼쳤다.
이번 자원봉사에는 신천지 청년봉사단 위아원 양평지부와 신천지 자원봉사단 양평지부 봉사단원 40여명이 연합해 공장과 사무실, 지하 창고, 집 주변 일대 침수 및 유실된 곳을 집중적으로 복구했다.
항금리에 위치한 한 A문구 공장은 산사태로 쓰러진 나무와 토사가 쏟아져 공장 안팎을 가득 메웠고, 공장을 받쳐 주던 철제기둥도 순식간에 찌그러지면서 지붕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옆으로 무너져 처참했다.
마당에 세워둔 차량도 불어난 물이 모두 빠진 뒤에 계곡에서 발견됐지만 폐차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를 본 봉사자들은 허리까지 물이 차오른 침수 현장에서 물과 진흙을 일일이 퍼 나르는 복구에 힘썼다.
도움의 손길을 받은 K씨는 "침수로 움직일 수도 없어 막막했지만 도움의 손길로 급한 상황은 벗어나게 됐다"며 "살면서 가장 어렵고 처참한 상황에서 도움을 받았으니 기회가 되면 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천지 자원봉사단 관계자는 "갑작스런 폭우로 피해를 입는 주민들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 뿐"이라며 "4일간의 봉사였지만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는 언제든지 달려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말 출범한 신천지 청년 봉사단체 위아원은 양평지부를 포함해 오는 26일부터 7만명 단체 헌혈에 참여할 계획이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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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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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선경님의 댓글
한선경 작성일이제껏 신천지에 대한 편견이 있었던것 같네요~ 말씀전도도 열심히 하시고 봉사도 열심히 하는 모습에 제 자신이 부끄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천지분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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