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군수, 용문역 KTX 정차 협의차 철도공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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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군수가 지난 5일 용문역 KTX 정차 협의를 위해 한국철도공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017년 군과 한국철도공사가 상호 합의를 통해 용문역에 무궁화 열차의 상하행 각 3회 추가정차 및 새마을호 열차 1편을 추가 정차키로 합의했으나 현재 무궁화호의 운행 축소와 KTX 강릉 무정차 운행 등으로 중앙선 무궁화호의 추가 정차 없이 평일 20회, 주말 18회 운행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전진선 군수와 윤순옥 군의장, 이혜원 도의원, 조종상 용문면장, 신금철 추진위원장, 서창석 비상대책위원장이 방문단을 꾸려 중앙선 KTX 중 일부 노선이 용문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건의하며, 비상대책위원회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전진선 군수는 "KTX가 용문에 정차하면 양평 동부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며 "동부권에는 용문산 같은 관광지로 인해 이용객이 증가할 수 있어 합의 된 사안대로 지켜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홍승표 코레일 고객마케팅 단장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기존에 상호합의에 따른 증차 후 주민과의 소통 없이 감차하게 돼 주민들의 오해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충분히 이해하는 만큼 지금 당장 정차는 어렵지만 용문역 정차에 노력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KTX 용문역 정차는 양평군 동부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건의해 오던 사안으로 정차 여부는 차후 국토부의 승인을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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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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