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양평군수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 8일간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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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당 2천 원 꿈나무 지원·6일간 분산 경기로 지역경제도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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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테니스협회가(협회장 주선영) 주관하는 제10회 물맑은 양평군수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가 지난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열전을 펼친다.
갈산테니스장과 용문구장 등 보조구장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KTA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양평군과 양평군의회 후원, HEAD의 협찬으로 진행되고 있다.
750여 개 팀 1,500여 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지난 4일 전국신인부를 시작으로 5일 남자오픈부, 6일 베테랑부, 7일 국화부, 8일 개나리부 경기를 마쳤으며, 오는 11일 혼합복식부 경기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더욱이 이번 대회 참가 선수들은 팀당 2,000원씩을 꿈나무 육성기금(150만 원 상당)으로 기부하게 되며, 8일 중 6일간의 분산 경기를 통해 관내 숙박업소와 외식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전국 신인부와 혼합복식부 우승팀에는 상패와 상금 200만 원이 준우승팀에는 상패와 상금 100만 원, 공동 3위팀에는 상패와 상금 50만 원이 수여되며, 개나리부와 국화부, 베테랑부 우승팀에는 상패와 상금 150만 원, 준우승팀에는 상패와 상금 70만 원, 공동 3위팀에는 상패와 상금 40만 원이 수여된다.
또한 각 부 8강 진출자에게는 물맑은양평쌀 20kg을 제공하는 등 참가팀 전원에게 양평의 특산물인 잡곡을 제공해 넉넉한 인심도 전하고 있다.
주선영 협회장은 "수려한 환경 속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가 전국의 동호인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인상을 선사하게 돼 기쁘다"며 "경기를 마친 동호인이나 마지막 경기를 앞둔 동호인 모두 안전사고 없이 친목을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 회장은 또 "비록 참가 선수 당 1,000원의 적은 금액 이지만 꿈나무육성에 모두가 동참하게 돼 의미가 남다른 대회"라며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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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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