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kg의 온기, 사랑의 연탄 모으기 성금 기탁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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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연탄과 난방비 마련을 못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온정을 전하는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에 기관과 단체, 기업 등의 후원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7일 양평장로교회(담임 목사 백창기)와 금강고속 노조(위원장 이재열), 사회적협동조합 나라사랑(대표 박영인), ㈜엘씨에스(대표 박혜란)가 사랑의 연탄모으기 운동에 동참했다.
양평장로교회는 이날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고, 금강고속 노조와 나라사랑에서 각 300만원을, ㈜엘씨에스에서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난 6일에도 여성발전협의회에서 100만원을 기탁했다.
양평장로교회 복지위원회 최동욱 위원장은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꼭 필요한 분들에게 연탄을 사드려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강고속노동조합 이재열 위원장은 "내년에 창립 70주년을 맞아 모든 조합원들이 마음을 담아 십시일반 후원금을 마련했다"며 "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나라사랑 박영인 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다"며 "비록 작은 온정이지만 연탄 처럼 활활 타 올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엘씨에스 박혜란 대표는 "양평에서 사업을 하면서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하고 싶은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며 "연탄 한 장이 못내 아쉬운 어려운 이웃들이 연말 연시를 따뜻하게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동균 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이웃사랑을 실천하시는 기탁자들이 줄을 잇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금된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되고, 기부금액에 대해서는 법정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해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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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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