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일 군의원, 팔당취수원 남·북한강 다변화 공약 건의
정치사회
페이지 정보
본문
![]() |
양평군의회 박현일 의원이 팔당호 단일 상수원을 북한강·남한강으로 분산하는 '수도권 상수원 다변화'를 국가 차원에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박현일 의원은 "팔당호 단일 상수원을 남·북한강으로 분산하는 '수도권 상수원 다변화'가 국가 차원에서 시급히 추진되야 한다"며 "이는 여야를 막론하고 대통령후보 공약사항으로 채택돼 향후 공론화 과정을 거쳐 국책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박 의원은 "수도권 상수원 다변화는 물 안보와 수질개선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라며 "2500만의 팔당 단일 상수원은 불가항력적인 유류, 독극물 사고와 적의 공격시 물 안보와 수질 관리에 취약한 만큼 위기관리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2~3급수인 경안천이 팔당 3개 광역 취수구로 유입되는 위치에 있는 만큼 경안천 취수원의 전면 재검토와 상수원을 북한강의 청평댐, 소양댐, 파로호, 남한강의 충주댐, 조정지댐 등으로 분산·다각화해 상류 지역의 청정 특급수를 우선 공급할 때"라고 부연했다.
끝으로 "팔당 상수원 다변화는 100대 국정 과제 중 하나이자 문재인 대통령 공약으로 앞으로 여야 대통령후보를 막론하고 국가차원에서 착수해야 한다"며 "팔당 상수원을 남·북한강으로 다변화하면 물 안보 문제와 깨끗한 물 공급, 경제 활성화를 해결할 수 있다"고 촉구했다.
한편 박 의원은 한강수변구역의 토지 매수관리권을 기초자치단체에 이양해 줄 것과 하수처리 구역으로 지정된 토지의 수변구역 해제, 팔당 상수원 규제 지역의 피해 규모 산정을 위한 환경부의 용역비 편성을 국회와 정부 측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오고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 이전글학생자치 배움터, 양평몽실학교 개관 21.11.23
- 다음글이종인 도의원, 양평소방서 명예소방서장 위촉 21.11.23
![]() |
댓글목록
무분별한 광고 및 악성댓글을 차단하기위한 방침이오니 양해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