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모은 용돈 강상면에 기부한 익명의 8살 기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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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익명을 요구한 아이와 어머니가 강상면사무소 방문, 지난 1년 간 모은 용돈 71,000원을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8살 기부천사는 "작년부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올해 부모님께서 주신 용돈을 아껴 어려운 분들에게 전달하기로 약속했다"고 수줍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의 어머니는 "비록 큰돈은 아니지만 아이가 사고 싶어 하던 장난감도 안사고 1년 간 모은 돈이니 꼭 좋은 곳에 써주시면 좋겠다"고 말한 뒤 아이의 손을 잡고 급하게 면사무소 밖으로 나갔다.
전봉준 면장은 "올해 기부릴레이의 시작을 어린 기부천사가 할 것이라고 생각도 못했다"며 "기부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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