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본부, 지평리 전술훈련장 폐쇄 최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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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유권 이전과 이전부지 활용 방안 논의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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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리 전술훈련장 환원'과 관련해 열쇠를 쥐고 있는 육군본부가 5일 전술훈련장 폐쇄를 최종 승인했다.
지평리 전술훈련장 환원은 59탄약대 인근의 양평군 공유지와 지평역 인근 전술훈련장을 교환하는 사업으로 현재 지평면비상대책위원회와 주둔 중인 군(軍)에서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다.
특히 양평군은 환원사업의 진척을 위해 국방부 관계자 면담과 국회 국방위원들과의 논의 및 정책 건의를 수차례 진행해 오다 실질적인 결정권이 있는 육군본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얻어 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번 성과는 지난달 16일 국회 국방위원회 기동민, 김민기 의원과 정동균 군수의 면담에서 올해 내 국‧공유지 이전 절차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한 사항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정동균 군수는 "육군본부의 지평리 전술훈련장 폐쇄 승인은 지평면 비대위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의에 임해 준 군(軍) 관계자의 노력에 의한 것"이라며 "이제 환원사업을 위한 토대가 마련된 만큼 환원 절차에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현재 국공유지 교환을 위한 '지평리 군관리계획 결정'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으며, 조속한 환원을 위해 군(軍)과 기타 관련부서와 세부 협의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지평역 인근에 위치한 전술훈련장은 과거 군(軍)이 운용 중인 전차의 중앙선 열차를 이용한 이송과 탑승을 위해 사용돼 왔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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