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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공사 공단 전환 3번째 표결에서도 부결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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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9-03 10:00 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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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열린 양평군의회 임시회 조례특위에서 만성적자의 양평공사를 시설관리공단으로 전환하기 위해 상정된 조례안이 찬반 토론과 표결 끝에 최종 부결됐다.

지난 1월과 5월에 이어 올해에 만 3번째 상정된 '양평군시설관리공단 운영 조례안'은 여야 의원의 찬반 토론에 이어 표결에 부쳐졌으며, 찬성 3표, 반대 3표 가부동수로 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1월과 5월 야당의 반대로 부결된데 이어 지난 7월 세 번째로 입법 예고됐으며, 국민의힘 의원들도 '양평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한 상태다.

국민의힘 이혜원 의원은 "이미 양평공사의 유통부문을 양평농협으로 이관한 만큼 현재의 조례로도 공공시설 관리에 문제가 없다"며 "시설공단의 조직 구성 방법과 공단 설립 이후 비용 추산 미비, 공사의 부채상환 방법 등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이 없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황선호 의원도 "공단 전환 이후 공사와 공단 간의 장단점에 대한 비교는 물론 공단 설립이 군민들에게 어떠한 부담으로 작용될지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지만 명확한 답변이 돌아 오지 않았다"면서 집행부와의 불통을 주장하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송요찬 의원은 "공사의 경영진단과 연구용역, 공청회와 주민설명회 등 3년 동안 공론화 과정을 거치면서 유통사업의 민간 이양과 공공업무 대행을 통한 공공성 강화, 부채 없는 건실한 공기업으로 전환을 준비해 왔다"며 "불통을 이유로 들지 말고 당론 자체가 반대 아니냐"고 주장했다.

무소속 박현일 의원은 "이전 집행부가 의회를 기망한 것을 막지 못한 것이 지금껏 가장 부끄러운 부분이다. 하루빨리 양평공사 문제를 끝내라는 것은 이제 군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의회가 또다시 조례안을 부결시켜 1년을 허송세월로 보내야 하는 것은 정치적 발목잡기 일뿐"이라며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참나님의 댓글

참나 작성일

멀 알고나 부결 시킨거요?

지역주민님의 댓글

지역주민 작성일

친환경 유통업무는 양평농협이 하는것이 올바른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설관리공단으로 전환 하는것 올바른것은 아닌지요.이번에도 부결 되면 어떻겠 되는 것이 궁금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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