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양평~이천 건설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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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지난 6일 군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양평~이천 구간 건설공사가 착공됐다고 밝혔다.
광주시 도척면~여주시 산북면 19.37km를 왕복 4차선으로 연결하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양평~이천 구간은 총사업비 9,266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12월 완공된다.
해당 구간은 현재 건설 중인 이천~오산 노선 및 화도~양평 노선과 연계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남동부 구간을 완성시켜 고속도로 이용객의 수도권 접근성을 향상 시키게 된다.
또한 양평~이천 구간은 중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진우와 강상면에 2개의 분기점과 신촌과 산북면에 2개의 나들목을 설치해 이용객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게 된다.
군 관계자는 "양평~이천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양평에서 이천까지 약 31분에서 19분으로 12분 단축될 것"이라며 "이에 따른 물류비용 356억 여원은 물론 이산화탄소 1만 여톤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성남~여주 복선전철과 성남~장호원 국도3호선, 제2영동고속도로와 연계돼 주민들의 교통 편익이 개선 되는 등 양평군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데도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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