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면 상촌 다랭이논, 토종벼 손모내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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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면 대석리 산중마을 상촌 다랭이논에서 지난 25일 토종벼 손모내기 행사가 진행됐다.
2,000m² 규모로 조성된 상촌 다랭이논은 경사진 산비탈을 개간해 층층이 만든 계단식 논으로 수도권 유일의 다랭이논이다.
이날 손모내기 행사에는 이상호 농업기술센터소장과 전봉준 강상면장, 강상면 주민자치위원, 이근이 우보농장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토종자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렸다.
이날 모내기 한 토종 품종은 북흑조와 가위찰, 쇠머리지장, 강릉찰, 사두초, 불도, 보리벼, 붉은차나락, 버들벼, 아롱벼, 대궐도 등 12개 품종으로 각 품종별 구역을 나눠 진행했다.
주성혜 농업기술과장은 "오늘은 상촌 다랭이논에 토종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처음으로 토종벼가 심어진 날"이라며 "다양성을 지닌 토종쌀을 맛볼 수 있도록 보급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구역 별로 다양한 색상의 토종벼를 심어 8월부터 수확기까지 다랭이논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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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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