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풍수해 대비 수도권 소방드론 합동 전술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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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서장 조원희)가 16일 강상체육공원에서 계절성 기습폭우 등 풍수해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수도권 소방드론 합동 전술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서울·경기·경기북부·인천권역 소방본부와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국립소방연구원, 양평드론연합회 등 8개 기관·단체 53명의 인력과 드론 19대, 구조보트 1대 등 장비가 동원됐다.
이번 훈련은 광범위하고 복합적인 풍수해 재난 발생에 대비해 참여 기관간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소방드론을 통한 인명구조와 실종자 수색, 비행기술 숙달 등 입체적 대응에 나서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집중호우로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휩쓸린 상황과 강둑이 유실돼 매몰자를 수색하는 상황, 마을 전체가 고립돼 환자에게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을 가정해 드론을 활용한 수색 전술훈련에 중점을 두었다.
조원희 서장은 "소방드론은 재난현장에서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어 활용도가 증대되고 있다"며 "드론을 활용한 수색·순찰·훈련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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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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