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토종기업 특허품, ‘충격흡수용 안전난간’ 이용자 호응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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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기획이 지난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따낸 '층격흡수용 안전난간'이 자전거 라이더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안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양평 지역 토종기업인 중부기획이 자전거 전용도로와 보행로 등에 설치 중인 안전난간은 난간 지지대와 난간 사이에 완충 역할을 하는 블래킷을 보강해 충돌 시 충격을 크게 완화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의 경우 지면에 고정된 지지대에 자전거나 보행자가 충돌할 경우 상당한 충격을 받게 되는 반면 특허품인 안전난간은 지지대와 난간 사이 스프링이 설치돼 있어 마치 스펀지가 눌렸다 회복되듯 충격을 흡수해 인체나 물체의 손상을 줄여 주게 된다.
난간의 시작점의 기둥은 물론 난간 사이의 레일 전체가 앞뒤로 5cm 가량 움직이는 구조로 돼 있다. 손으로 밀거나 충격하지 않을 경우 충격흡수용 안전난간과 일반 난간과의 차이점은 구분할 수 없다.
이 같은 효과가 입증되면서 지난해 양서면 신원리 보행로와 양평읍 오빈리~옥천면 아신리 구간 자전거 전용도로, 강하면 전수리 보행로, 여주시 세종대교 램프 인근 등으로 설치가 확대되고 있다.
주말에 양평을 자주 찾는 다는 라이더 이모(47. 여. 서울 중량구)씨는 "잠시 쉬려고 난간에 기대는 순간 난간이 움직여 깜짝 놀랐다"며 "처음에는 신기하기도 했지만 안전을 생각한 지자체의 배려를 느낄 수 있어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자전거 동호인 장모(42. 남. 양평읍 창대리)씨는 "아이들이 퀵보드를 타다 넘어질 뻔한 위험한 순간 움직이는 난간 덕분에 크게 다치지 않았다"며 "모든 구간까지는 아니지만 내리막 길이나 위험 구간 만이라도 설치가 늘었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부기획 이순복 대표는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개발된 안전난간이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생명을 보호하는데 쓰이고 있어 기쁘다"면서 "특히 고향이자 자전거특구인 양평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격흡수용 안전난간은 이번달 초 경기도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을 받아 8월부터 인증 상표를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안전난간을 구성하는 부품 전체가 스테인레스 스틸로 구성돼 있어 녹이 없는 친환경 제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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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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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경길님의 댓글
김경길 작성일우선 대단한 아이디어 자전거전용도로 충격흡수 안전난간을 개발해서 특허받으신 업체가 관내 주식회사중부기획 대표님께 박수을 보내드립니다 신용과 신뢰로 키운회사 무궁한발전 기대됩니다.모두 힘든시기에 임직원과 함께 .파~이팅 하시길
라이더님의 댓글
라이더 작성일안녕하세요 저는 구리시에 사는 자전거 라이더입니다.
구리시에서 양평, 여주를 자주 다닙니다.
신원역앞 자전거도로를 지나다 지역주민과 교행하던중
큰 사고가 날번 했는데 완충 난간으로 사고를 면했습니다.
올해도 충격흡수용 난간이 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특구답네요, 정동균 양평군수님 감사합니다.
무분별한 광고 및 악성댓글을 차단하기위한 방침이오니 양해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