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어린이집, 할아버지 할머니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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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어린이집(원장 박선미) 원생들이 지난 6일 어버이 날을 앞두고 고사리 손으로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효행을 실천했다.
원생들은 이날 박대식 면장과 이건용 양동면분회장, 안숙자 새마을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박선미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이 지쳐 있을 어르신들에게 아이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이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원생들도 이번 행사를 통해 효와 사랑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건용 노인회장은 "코로나19로 자녀들의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노인들의 우울감도 늘고 있는데 카네이션 선물로 미소를 찾게 됐다"며 "지역의 모든 아이들이 오늘 전해 준 웃음 처럼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대식 면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후원해 주신 양동어린이집 교사와 원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아이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통해 아이들과 어르신들 모두 사랑과 따뜻함을 나누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카네이션 60송이는 노인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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