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에서 자라던 토종벼, 100년의 세월 복원 통해 사랑의 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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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수확 이후 홀몸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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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면 이장협의회(협의회장 장명우)가 가을 추수를 거친 뒤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기 위한 토종벼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3일 청운면 여물리 2,479㎡의 농경지에서 진행된 모내기는 100여년 전 청운에서 자라던 토종볍씨를 사용해 의미를 더했으며, 정동균 군수와 이장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모를 심었다.
장명우 협의회장은 "바쁜 일상에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내 일 처럼 참여해 준 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비록 넉넉하진 않지만 따뜻한 나눔을 통해 청운 면민들이 행복해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균 군수는 "청운의 특성을 지닌 토종벼가 복원을 거쳐 100여년 만에 다시 파종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토종작물이 농가에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운면 이장협의회는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휴경지를 임차해 벼농사를 지어 왔으며, 지난해는 사랑의 쌀 300kg을 수확해 홀몸어르신과 저소득층에게 전달한 바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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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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