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청소년 기구가 하나로, ‘양평군 청소년회’ 통합 출범 MOU
정치사회
페이지 정보
본문
- 도내 최초, 청소년 참여 활동 학생생활기록부 기재
 |
양평군과 양평군의회, 양평교육청이 지난 4일 각 기관 별로 운영 중인 청소년 참여기구를 하나로 통합하는 ‘양평군 청소년회’를 출범키로 협약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통합될 청소년 참여기구는 양평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참여위원회와 군의회의 청소년의회, 교육청의 청소년 교육의회로 학생생활기록부 기재가 상이하다는 청소년들의 제안으로 출범하게 됐다.
특히 향후 ‘양평군 청소년회’에서 활동할 경우 교육청과 협력해 학생생활기록부에 기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는 청소년들의 오핸 숙업으로 도내 31개 시·군에서 최초이고, 전국에서도 매우 드문 사례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군청 청소년팀과 군의회 의사팀, 교육청 학교자치팀이 청소년회 모집 홍보와 체험학습 추진, 청소년회 활동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정동균 군수는 "청소년의 목소리가 군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통합운영 될 양평군 청소년회를 환영한다"며 "청소년은 양평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주민으로 3개 기관의 따뜻한 동행 속에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진선 군의장도 "사회적 의사결정 구조의 사각에 있는 청소년들이 양평군의 군민이자 주권자로써 존재를 상기시키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새로운 장이 마련됐다"며 "양평군 청소년회가 청소년과 세상을 연결하는 가장 가까운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철 교육장은 "양평군 청소년회 출범이 주는 의미는 우리 양평의 청소년들이 지역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한다"며 "청소년들의 성장은 성과보다 그 과정이 중요한 만큼 오늘의 이 협약은 그 의미가 적지 않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영인기자
 |
YPN뉴스 (ypnnews@naver.com)
- 이전글(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 대학생 487명 장학증서 수여 21.06.08
- 다음글지평면 곡수1리, 지평의병 및 3·1 만세운동 충혼비 건립 21.06.08
|
댓글목록
무분별한 광고 및 악성댓글을 차단하기위한 방침이오니 양해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