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리시장 상권, 배달특급 도입으로 실질소득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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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지난 16일 양수리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추진한 배달특급 기반 시스템 구축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양수리 전통시장과 상권을 연계하는 상권진흥구역 지정·지원 사업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정책과의 연계점에 대해 심도 있게 살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유통환경이 급변하면서 비대면 영업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으나 양수리 지역은 배달대행 업체 부재와 자영업자의 배달영업 전환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배달특급의 우선도입과 도입 시기에 맞춘 양수리 상권진흥센터의 배달기반 시스템 구축과 시장상인회의 배달대행 업체 입점 협의 등을 통해 배달영업 활성화 지역으로 재편되고 있다.
배달기반 시스템 구축을 통해 메뉴 선정부터 용기 선택 및 구성, 포장 패키징 등의 배달 컨설팅을 통해 배달영업이 전무하던 양수리 지역에서 40여 개 점포가 배달 판매 영업을 시작하게 됐다.
특히 배달 건수 및 매출액이 큰 폭으로 늘면서 자영업자의 실질 소득이 증가하고 있어, 코로나 시대의 맞춤형 경제정책으로 평가 받고 있다.
경기도(주) 이석훈 대표는 "배달특급이 양평 지역에서 오픈한 지 한달 밖에 안됐지만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상반기 중 양평이 도내 최초로 배달시장 점유율 50%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동균 군수는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민과 관의 협력적 노력을 통해 양수리 지역이 영업 패러다임에 적응하고 실질소득이 증가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1분기 배달특급 우선 적용 지자체로 선정된 후 3월부터 배달특급 서비스가 시작됐으며, 최근 배달특급이 민간 배달앱의 시장 점유율을 넘어서는 등 배달특급 활성화 지역으로 양평이 주목받고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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