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수산자원 조성 위한 다슬기 치패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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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27일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을 통한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서종면 북한강에서 다슬기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권순식 축산과장, 김남성 양평어촌계장, 어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슬기 치패 123만여 마리 180kg을 방류했다.
청정 일급수에 서식하는 다슬기는 하천의 청소부로 불리고 있으며, 군은 최근 7년 건강한 하천 생태계 보존과 어업인 소득 자원조성을 위해 관내 남·북한강에 약 1,573만여 치패를 방류했다.
김남성 어촌계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을 위해 우수한 다슬기치패를 관내 남·북한강 내수면에 방류함으로써 어업인들의 생계유지 및 자본형성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평군은 수질이 오염되지 않은 청정 지역으로 앞으로도 하천의 수질 보전과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다슬기 치패와 치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물고기 배설물과 이끼 등을 먹는 다슬기는 수질정화 효과가 있는데다 간질환 치료와 숙취해소, 신경통, 시력보호, 빈혈, 충혈 등의 통증을 다스리며, 체내 독소배출과 신장·담낭 결석예방, 부종을 없애는 효과는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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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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