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설화장시설 다시 원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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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입로 및 사업대상지 이견으로 공모신청 철회
지난 23일 공설화장시설 최종후보지로 확정된 용문면 삼성 2리 주민들이 마을회의를 거쳐 사흘만인 26일 공모신청을 철회했다. 사업공포 직전에 철회서를 접수받은 양평군은 법적자문을 거쳐 사후처리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법적자문은 별 의미가 없어 보인다. 예정대로의 사업추진 가능으로 법적해석이 나온다하더라도 주민 의견을 묵살하면서 강행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신청철회의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이다. 사업대상지가 사업부지 지주 측인 문중이 희망했던 위치가 아니라는 점, 진입로가 국도에서 바로 이어지지 않고 마을 내부를 경유한다는 점이다.
삼성2리 마을회의 최종의견 역시 “공설화장장은 꼭 필요한 시설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 마을 내부도로를 장례차량이 오가도록 놔둘 수는 없는 일”로 요약된다.
사업추진 초기부터 양평군은 지역주민의 요청을 십분 반영해서 문중 희망위치 조성 및 국도 직결 진입로 개설 등을 목표하였지만, 용역결과 두 가지 핵심사항 모두 불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공설화장시설 사업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할 처지에 놓였다. 매우 어려운 과정을 거쳐 주민들의 동의를 구했던 일이 수포로 돌아감에 따라 신청서를 제출할 새로운 지역이 쉽게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법적자문은 별 의미가 없어 보인다. 예정대로의 사업추진 가능으로 법적해석이 나온다하더라도 주민 의견을 묵살하면서 강행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신청철회의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이다. 사업대상지가 사업부지 지주 측인 문중이 희망했던 위치가 아니라는 점, 진입로가 국도에서 바로 이어지지 않고 마을 내부를 경유한다는 점이다.
삼성2리 마을회의 최종의견 역시 “공설화장장은 꼭 필요한 시설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 마을 내부도로를 장례차량이 오가도록 놔둘 수는 없는 일”로 요약된다.
사업추진 초기부터 양평군은 지역주민의 요청을 십분 반영해서 문중 희망위치 조성 및 국도 직결 진입로 개설 등을 목표하였지만, 용역결과 두 가지 핵심사항 모두 불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공설화장시설 사업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할 처지에 놓였다. 매우 어려운 과정을 거쳐 주민들의 동의를 구했던 일이 수포로 돌아감에 따라 신청서를 제출할 새로운 지역이 쉽게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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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지역주민님의 댓글
지역주민 작성일저도 오늘 용문면쪽에 갔서지요. 먼저번에 화장장 반대투쟁반을 반대투쟁을 시청한적이 있지요. 저도 그쪽은 용문면 초입이고 요충지라 화장장은 힘들것 이라고 생각 합니다.삼성2리 주민들도 마을쪽으로 들어오는 안쪽길로 들어오는것은 반대 하는것 같습니다. 공설화장장 양평에서는 어려울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위원회꼴이님의 댓글
위원회꼴이 작성일신중하지 못한 위원회에서 어설픈 결정이 어이없이 무산되고
필요한 시설이 무산되니 님비현상이 발목을 잡는구나
위원회를 해산하고 능력있는 새위원회를 공개모집으로 구성해야 한다
애초부터님의 댓글
애초부터 작성일쫌 신중을 기해서 사업을 추진하셨으면 합니다.
누가 봐도 위치가 애매한 상황에 무슨 동네 유치 합의동의서로 화장터 시설이 들어온다는게 말이됩니까?
주변 마을 사람들은 바보입니까?
지금까지 진행한 타당성 조사 비용은 누구 돈 으로 진행했나요.?(내돈 아니라고 막 써도 되나요?)
한번만 더 인근 주민들이나 지역 발전에 서서 생각하면 가능한지? 아닌지?
알수있는걸. 주먹구구 식으로 진행을 하다니 답답합니다.
지역민님의 댓글
지역민 작성일양평 용문은 친환경 청정지역이 최고의 브랜드인데 이곳에 화장장은 지역 발전의 저해 요인일뿐 발전과는 반대이다 이렇게 된것이 그나마 잘된 일이라고 여겨진다 이제 잘 잘못을 덮고 본래의 청정지역으로 계속 나아 가기를 바란다
저승 님의 댓글
저승 작성일이기주의 자들아 니네마을 통해서 간다니깐 반대하냐 남의 마을로 들어갈때는 찬성이고 앞으로 니들 마을은 화장장 마을이다
양평 사랑님의 댓글
양평 사랑 작성일물 맑은 양평 슬로건이 무색하게 웬 화장장?
그 것도 양평군의 한 가운데에...
도대체 어떤 머리에서 나온 구상이냐?
머릿 속에 라면 들었냐?
주민들 반대할 걸 몰랐다고?
따박따박 월급 받으니 주민들이 졸로 보이더냐?
문중에 운영권을 준다했다 못준다니 문중이 열받고,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뙤놈이 가져갈라했다니
삼성2리 주민들 열폭. 캬~양평군청 자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