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팩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가··郡, 그린뉴딜 현장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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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15일부터 11월까지 시범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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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비접촉의 일상화로 식품류 온라인 구매가 늘면서 아이스팩이 급증하는 것과 관련, 양평군이 폐아이스팩 재사용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군은 아이스팩 충전재 성분에 따라 처리 방법이 달라 가정에서 아이스팩 처리에 고심하거나 충전재를 분리해 하수구에 그대로 버려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버려지는 폐아이스팩을 수거해 선별, 세척, 소독처리 후 전통시장 및 식품제조·유통업체, 소상공인에게 무료로 지원하는 그린뉴딜 아이디어를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폐아이스팩 재사용 시범사업은 4월15일부터 11월말까지 시행되며, 젤형태의 아이스팩을 모아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가져가면 아이스팩 5개 당 쓰레기 종량제봉투 1매(10L. 연간 6매)로 교환해 준다.
단, 오염·훼손된 아이스팩을 비롯해 포장재가 종이 재질이거나 충전재가 물인 아이스팩, 크기가 중형(15×20㎝, ±2㎝)인 경우 재처리가 어려운 만큼 교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석만 환경과장은 "아이스팩 재사용 시범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크고 수요처의 재사용 아이스팩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있을 경우 공동주택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그린뉴딜 100대 사업으로 폐이스팩 재사용 시범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자원의 선순환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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