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여 딴짓하자’, 서부권 청년을 위한 딴딴회관 오픈
문화
페이지 정보
본문
 |
양평 서부권역 청년들의 문화공간인 딴딴회관이 지난 19일 양서면 양수5리 마을회관을 리모델링을 통해 문을 열었다.
청년공간 딴딴회관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마을 공방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과 군비 1억원을 포함 2억원의 사업비 투입해 조성됐다.
딴딴회관은 공유오피스(윗딴)와 다목적실(아랫딴), 공유 부엌 및 공유창고(간딴)의 세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딴딴한 토대가 되겠다는 의미의 ‘딴딴’과 모임의 장소인 ‘회관’을 조합해 이름 지었다.
딴딴회관은 지역에서 이어오던 청년 활동이 축적돼 만들어진 청년 공간으로 민과 관의 성숙한 협업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역의 생태적 가치를 발굴해 키워나가는 청년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송혜숙 양서면장은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 자리 잡지 못하고 떠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 아팠다”며 “앞으로 청년들이 딴딴회관에서 다양한 실험을 하며 양서면과 양평군에 뿌리내려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정동균 군수는 “열정과 의지로 따뜻한 공간을 만들었으니 앞으로는 어떻게 사람들을 오게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며 “서로의 아픔을 보듬고 보약같은 지식을 나누는 딴딴회관이 따뜻한 동행을 이루어내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딴딴회관에서는 나학교(글쓰기 수업, 영상콘텐츠 기획 및 제작 수업, 브랜딩 수업)와 서로학교(취미공유회, 청년정책공유회), 마을학교(마을정원사양성과정, 공동체 정원 만들기, 마을기록단)와 같이 청년들이 지역을 탐색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한편 프로그램은 딴딴회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하면 된다.
/정영인기자
 |
YPN뉴스 (ypnnews@naver.com)
- 이전글군 환경사업소, 선제적 행정으로 거추장 스런 규제 벗긴다 21.02.23
- 다음글반려동물·가축 등 동물보호법 하위 법령, 2월12일부터 시행 21.02.19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