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군민 토종텃밭 135 구획 분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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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오는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군민 토종텃밭 135 구획을 분양한다.
군에 따르면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고, 코로나19로 억제된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군민 토종텃밭을 분양하며, 주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공흥리 606-1 일원에 조성된다.
신청자격은 양평군에 주소를 둔 주민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추첨으로 최종 분양자를 선정한다.
군민 토종텃밭은 1구획 당 약 17㎡로 다문화가정과 한부모가정, 다자녀가정,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분양 50구획과 일반분양 85구획 등 135구획이다.
구획 당 임대료는 15,000원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경작할 수 있다. 경작하려는 작물은 분양자가 직접 준비해야 하며,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키 큰 작물과 넝쿨성 작물, 월동작물은 재배할 수 없다.
또한 친환경농업의 중요성과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텃밭 내에서 화학비료나 농약은 살포 할 수 없으며, 기간 내 텃밭을 지속해서 관리 할 수 있어야 한다.
군은 분양자들에게 일부 토종종자를 보급해 토종유전자원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텃밭에 쉼터와 관수시설,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하고, 일부 농기구 대여로 분양자들의 편의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늘고 있는 도시농업 수요를 총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토종 텃밭 프로그램을 기획해 군민들에게 친환경 여가생활을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 관련 문의는 (사)양평환경농업-21 추진위원회(☎031-770-2795)로 하거나 군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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