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총 양평군지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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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회장 최종열)가 지난 22일 갈산공원 내 반공위령탑에서 제44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날 합동위령제는 자유수호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 전진선 군수, 황선호 군의장, 박명숙 도의원 및 관내 기관단체장, 군민 등 100여 명이 우천 속에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다.
이날 위령제는 11사단 군악대의 반주에 맞춘 국민의례로 시작해 최종열 지회장의 추념사와 전진선 군수, 황선호 군의장의 추도사로 이어졌으며, 조시·헌시와 추모공연,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전진선 군수는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니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의 정체성을 올바르게 확립하자"고 말했다.
최종열 지회장은 추도사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려다 희생된 호국영령들의 넋을 잊지 않겠다"며 "북한의 도발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군민들의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는 한국전 당시 북한이 패색이 짙어지자 북으로 퇴각 전 지금의 양평교육청 아래 남한강 백사장에서 학살한 군민 630여 명의 넋을 추모하기 위해 1981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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