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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용문, 양평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한다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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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2-30 06:09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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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종상 면장 “면민과 함께 5대 사업에 총력”

사회적거리두기 2.5 단계 이후 좀 뜸해졌지만, 용문면사무소 회의실은 자체회의보다는 면민과의 간담회장으로 자주 사용돼 왔다. 올해부터 본격 가동되는 주요사업에 대한 대주민 설명과 주민의견 청취가 지난 한 해 동안 꾸준히 진행돼 온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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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일 조종상면장이 부임한 이후 군정에 대한 면민들의 관심이 부쩍 커졌다. 예산 165억원 규모에 예상 관광객 연 20만명의 Y-클라이밍 파크 조성사업, 용문전통시장 개선사업, 740세대 아파트 신축, 구 면사무소 부지에 조성되는 공영주차장, 양평청소년 문화의 집과 청년일터 건립사업 등 전례 없이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어서다.
 
최근 용문면은 시내 외곽을 감싸는 ‘힐링 로드’ 조성 계획을 이장협의회를 주축으로 하는 지역단체들과의 연대 하에 구체화하고 있다. 1구역인 연수하천변은 벚꽃나무 가로수길 주변에 어울림 공원을 조성하여 하천을 가로지르는 돌보와 돌다리를 설치하고, 2구역 도시개발지역 주변에는 벚나무를 추가 식재하고, 가로등 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 할 계획이다. 3구역은 기존 용문생활체육공원의 산책로에 공원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경관조명과 조형물을 설치하고, 4구역인 용문성당 주변은 다문근린공원으로 지정되어 설계가 진행 중에 있다.

조종상면장은 ‘힐링로드’ 사업을 통한 직접적인 수확보다 사업과정에 더 의미를 두고 있다. “올해는 용문면의 새역사가 시작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주요사업들의 차질 없는 추진도 중요하지만 완성 이후 성공적 운영이 더 중요합니다. 성공적 운영의 제1조건은 주민의 참여입니다. 힐링로드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협력하고 모두가 이익을 나누는 용문을 만드는 게 제 목표이자 꿈입니다.”

‘동일 지자체에 2개의 읍 구성’이 시 승격의 전제조건이다. 읍 구성의 기본조건은 인구 2만 이상이다. 지금 양평의 면 가운데 인구 2만이 가시권에 들어온 곳은 용문면이다. 용문면의 발전 잠재력과 인구증가 가능성에 더욱 주목해야 하고 지원해야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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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희망의 범주에 머물러 있지만, 조종상 면장을 비롯한 용문지역사회의 바람대로 용문면이 새로운 양평의 중심지로 도약하여 양평 전반의 발전을 이끌어내기를 기대한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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