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지평면 지역사회보장協, 한파 녹이는 사랑의 온기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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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과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가운데도 각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대석)는 지난 19일 홀몸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장갑과 덧신, 워머, 라면 등 한파대비 방한용품 100세트를 전달했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 방문시 마다 동파된 곳과 위험한 곳이 없는지 세심히 살피고, 가구원의 건강상태와 안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온기를 불어 넣었다.
송혜숙 양서면장은 "올 겨울은 눈도 많고 기온이 낮아 어려운 이웃들이 춥게 지나지 않나 걱정됐다"며 "부족함이 있지만 따뜻한 방한용품을 들고 가정을 방문해 살필 수 있어 다소나마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
지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함금옥)도 지난 18일 지평면 적심자회 무궁화봉사단원과 주민들과 함께 연탄은행에서 후원 받은 연탄 2천장을 소외된 이웃 3가구에 전달했다.
이른 아침부터 모여든 봉사단원들은 좁은 골목길 사이로 20여 미터 떨어진 수혜가정까지 까만연탄 가루와 추위에 맞서며 릴레이로 연탄을 옮기는 것으로 온기를 전했다.
김병후 지평면장은 "한파가 몰아치는 이른 아침부터 힘겹게 연탄을 전달하느라 구슬땀을 흘려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평면 전체로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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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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