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농업회사법인 우보농장㈜, 토종볍씨 확대 보급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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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군수 정동균)과 농업회사법인 우보농장㈜(대표 이근이)이 지난 4일 토종볍씨 확대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라져 가는 토종자원의 육성과 보급을 통한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양평군 토종자원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협약은 민간에서 20여 년간 토종볍씨를 보존하고 보급해 온 우보농장㈜의 전문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토종벼 유전자원 보전 및 보급을 위한 공동 시험연구와 전문기술 공유를 비롯해 토종볍씨 공여 및 채종포 운영 협력, 토종벼 활용을 위한 행사 및 홍보, 교육 등에 대해 공동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근이 우보농장㈜ 대표는 "원종이 외래품종인 쌀이 대부분인 현실에서 고유의 특성을 지닌 토종벼가 양평군에서 재배될 수 있어 기쁘다"며 "토종벼 유전자원 보존 전문기술 교류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다양성을 지닌 토종쌀을 맛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균 군수는 "토종 씨앗의 확대, 보급해 우리 농업의 가치를 높여 가고자 하는 길에 발걸음을 함께 해주시는 우보농장㈜에 감사드린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토종 자원을 전 세계적으로 가치있는 브랜드로 만들어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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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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