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양일고등학교 임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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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일주일 사이 확진자 55명, 대부분 개군면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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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7일까지 5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지역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7일 확진자 5명 중 양일고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와 학교가 임시 폐쇄됐다.
양일고등학교는 이날 본교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학부모 등에게 통보한 뒤 이날 등교한 학생과 교직원들을 학교에서 내 보냈다.
양일고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모든 학생과 교직원은 외출 및 타인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자택에서 대기 할 것과 가정에서의 개인수칙 준수, 보건 당국에서 역학조사가 필요한 경우 연락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업 등 차후 일정에 대해 곧 공지하겠다고 안내하고 확진자가 교직원인지 학생인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으나 남양주에서 거주하는 출퇴근 교사로 알려졌다.
지난 6일 185명에 대한 검사에서 5명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67명으로 늘었으며, 7일 발생한 확진자는 최근 확진된 개군면 주민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군 보건당국은 지난 1~3일 개군면 하자포리 소재 사랑채 식당과 지난달 24일~3일 수정다방, 지난달 24일~3일 녹지다방, 지난 3일 김밥마을, 중앙이발소를 방문한 주민들에게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한편 양평군은 지난 5일 전체 간부 공무원을 소집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양평 전역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5일 오후 5시부터 2.5단계+ɑ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상황 안정 시까지 모든 공공체육시설을 폐쇄하고, 군청사 및 읍면사무소 출입을 제한키로 하는 등 밤 9시 이후 주민들의 이동 자제와 모든 다방(휴게음식점)의 영업 중지를 권고했다.
또한 마스크 미착용 단속을 강화하고, 요양 및 주간보호시설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관리에 나서기로 하는 한편 모든 마을회의와 이장회의 등에 대한 자제와 공직자의 지역주민 접촉 최소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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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집합시설폐쇄님의 댓글
집합시설폐쇄 작성일코로나는 확산되는데도 마을 경노당을 활짝 개방하고 있다니 한심스럽네,
공공시설 중에서도
다중 집합시설 경노당, 마을회관, 체육관 부터 폐쇄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