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군수, 용문산사격장 폐쇄 촉구 11사단 항의 방문
정치사회
페이지 정보
본문
- 군의원·용문산사격장폐쇄 범대위, 현궁 사고 사과 및 사격장 이전 촉구
![]() |
정동균 군수가 지난 19일 발생한 대전차 미사일 오발 사건에 대한 항의와 용문산사격장 폐쇄·이전을 위해 24일 11사단을 항의 방문했다.
이날 항의 방문에는 정 군수를 비롯한 전진선 군의장과 군의원, 이태영 양평용문산사격장이전 범대위원장 등이 함께 해 현궁 미사일 오발 사고에 대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이날 11사단장과의 면담은 오후 4시부터 시작됐으며, 정 군수는 용천리 현궁 추락·폭발사고에 대한 국방부의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사격장 폐쇄 및 이전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요구하며, 더 이상의 사격연습은 불허한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또한 관내의 포 사격장과 개인화기 사격장 등의 출입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농기계 등을 이용해 출입을 차단해 더 이상 용문산사격장에서의 사격은 불가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시키며, 군민의 성난 민심을 국방부에 전달할 것을 요청했다
범대위 이태영 위원장은 "수십년 간 천둥 같은 폭발음과 진동의 고통을 국가안보를 위해 감내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며 "국방부의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이번에야 말로 사격장을 이전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군수는 "용문산사격장 이전하기 전까지 관내에서 모든 사격훈련을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용문산사격장 즉각 폐쇄 및 군유지의 즉각적인 반환과 함께 이전 요구가 수용될 때까지 범대위와 군민들과 함께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24일부터 12월 말까지 용문산사격장 이전을 위한 범군민 10만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 이전글나눔으로 훈훈해 지는 연말, 기부 릴레이 이어져 20.11.25
- 다음글양평소방서, 오스타코아루서 고층건축물 소방 훈련 20.11.24
![]() |
댓글목록
지역주민님의 댓글
지역주민 작성일11사단이 있는 지역으로 옴기면 어떻까요. 예전에 20사단은 우리양평읍내 경제활성화에 큰공헌을 했지요. 우리군민들 도 이제는 용문산 사격장이 옴기는것을 찬성 할것 입니다. 많일에 이번에 천궁미사일이 잘못 떨어져 민가로 떨어 졌으면 인명사고가 날수 있는 상항 이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