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노인복지관, ‘행복배달 소원우체통’으로 소원을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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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노인복지관(관장 김남규)이 지난 3일 우체국 공익재단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주간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전달했다.
행복배달 소원우체통은 편지라는 매개체를 통해 저소득(홀몸)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를 파악하고, 정서적, 경제적인 어려움을 개선해 나가기 위한 사업으로 양평우체국과 함께 진행했다.
소원이 적힌 50여 통의 편지 중 방한화와 실버카, 진공청소기, 난로, 겨울패딩 등의 소원 물품과 자작시 출판, 실향민 어르신의 임진각 여행 등 20건을 우체국과 협의해 소원성취 대상으로 선정했다.
소원성취 대상으로 선정된 어르신들의 소원물품은 생활지원사 선생님을 통해 19분의 가정으로 각각 전달 됐으며, 실향민 어르신의 임진각 여행에는 직원 2명이 함께 동행해 적적함을 덜어 드렸다.
소원여행을 다녀온 어르신은 “통일전망대에서 고향을 바라보며 80년 전 6살에 고향을 떠나왔던 추억이 생각났다"며 "큰 감동과 기회를 선물해 준 복지관과 우체국에 감사할 뿐”이라는 소감을 말했다.
김남규 복지관장은 "지난 2016년에 이어 올해로 두번째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사업을 진행하게 돼 기뻤다"며 "열악하고 소외된 어르신들께 행복한 노년의 삶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복지관은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후원·자원봉사, 건강증진 사업, 사회활동 지원사업, 물리치료실, 이미용실, 맞춤 돌봄서비스, 노인종합상담업,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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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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