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홍천군, 용문~홍천 간 철도 건설 협력 맞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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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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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과 홍천군이 30일 홍천군 남면사무소에서 철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용문~홍천 간 철도가 반영되기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정동균 양평군수와 허필홍 홍천군수를 비롯한 양측 기관은 이날 용문~홍천 간 철도가 내년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업하는 실무협의회 구성과 긴밀한 협조관계 이행 등에 대해 협약했다.
또한 양평군과 홍천군의 경계인 홍천군 남면 유목정리 공터에서 두 지역을 거쳐 평양과 유라시아를 잇는 열차 승차권을 끊는 퍼포먼스에 이어 철도 모형을 100여명의 주민들이 서로 밀고 당기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철도구축사업 공동협력단은 경기도와 강원도 광역차원의 협업으로 철도연장의 상징성을 부각시키는 한편 용문~홍천 간 철도를 청정 운송수단으로부터 지역균형 뉴딜사업까지 확산시켜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정동균 군수는 "용문~홍천 간 철도건설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홍천군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성사될 경우 양 지역의 상생발전은 물론 광역 도시생활권 영위와 안전한 교통인프라가 구축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국내 철도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및 철도운영 효율화 방안 등을 제시하는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으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노선이 반영되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본격적인 기본계획·설계·공사 등의 철도 사업이 진행된다.
한편 홍천군은 1992년부터 양평 용문역까지 이어지는 철도를 요구하고 있지만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매번 사업에서 제외됐으며,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용문∼춘천 복선전철 노선에 홍천을 경유하는 노선이 추가 검토대상에 반영되었다가 2016년 제3차 계획에서 제외됐다.
용문∼홍천 구간은 홍천읍으로부터 양평 용문면까지 34.2km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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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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