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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총 양평군지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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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02 18:34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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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잊지 않겠습니다, 호국 영령들의 희생으로 얻은 자유와 평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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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오전 6.25 한국전쟁 당시 공산집단에 항거하다 희생된 600여 양민의 넋을 기리는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갈산공원 내 반공위령탑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지회장 최종열)가 주최한 이날 위령제에는 정동균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희생자 유가족, 자총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자총 양평군지회는 지난 1981년부터 한국전쟁 당시 자유민주주를 수호하기 위해 북한 공산집단에 항거하다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40년째 위령제를 봉행하고 있다.
 
최종열 지회장은 “우리는 오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운명을 달리한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 분들의 뜻을 함께 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며 "우리 모두가 누리고 있는 자유민주주의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균 군수는 "자유수호 희생자들의 애국심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도 지금의 양평군도 없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희생자들의 애국심이 오늘의 양평군을 있게 한 것"이라고 추도했다.

정 군수는 이어 "오늘 합동위령제가 자유수호와 호국정신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국가와 민족을 위한 고귀한 희생정신을 이어 받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가 거행된 반공위령탑에는 인천상륙 작전 이후 전세에 밀려 퇴각하는 북한군이 당시 양평국민학교에 양민들을 모이라고 한 뒤 전선줄로 손을 묶고 남한강변으로 데려가 총과 창으로 학살되신 영령들이 넋이 모셔져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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