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마을 김장 장터, 비대면 불구 지난해 대비 12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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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이브스루 김장 장터, 사전 주문만 7배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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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양평농촌체험마을 김장하는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온라인 예약으로 진행됐으며, 이달 말까지 농촌체험휴양마을 내에서 김장을 담가 택배로 발송하게 된다.
지난 7일과 8일 양평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드라이브스루 판매는 비대면 형태의 사전 주문 임에도 지난해 보다 7배가 늘어난 20.2톤이 현장에서 판매됐다.
또한 나머지 잔량은 19.8톤은 각 체험마을에서 제조해 이달 말까지 각 가정으로 배송을 완료하기로 했다.
장터를 주관한 농촌나드리 관계자는 "평소 김장축제 형태로 열리던 김장장터가 비대면 형식으로 변경됐음에도 지난해 주문량 3.2톤에서 올해 40톤으로 12배가 넘게 주문이 몰렸다"고 말했다.
농촌나드리 측에서는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추가로 김장을 담그는 등 분주히 움직였으며, 정동균 군수도 현장을 방문해 모자라는 일손을 거들기도 했다.
정 군수는 "이번 김장행사가 소비자들에게 양평의 건강한 먹거리를 선보이고, 농산물 판매로 농촌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양평군을 대표하는 김장행사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농촌체험마을 김장체험은 양평농촌나드리 홈페이지(http://ypnadri.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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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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