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나눔··8천 포기 1,004 가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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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새마을협의회 양평군지회(지회장 홍성표)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30년째를 맞는 새마을회 김장 나누기 행사는 코로나19로 한곳에 집결하지 않고, 600 여명의 회원이 12개 읍·면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0일 무 뽑기 및 재료손질을 시작으로 11일 배추 절이기와 김장속 만들기를 거쳐 12일 손질된 재료들이 각 읍면으로 배분된 가운데 버무리는 작업과 배송이 진행됐다.
이날 완성된 김장김치는 모두 1,004박스로 각 읍·면의 홀몸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차상위 계층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와 복지시설에 읍·면별로 준비한 쌀과 마스크, 연탄 등과 함께 전달됐다.
홍성표 지회장은 "코로나19로 올해 행사 여부 조차 불투명했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중단 할 수 없었다"며 "나보다 우리를 소중히 여기는 공동체 정신과 실천하는 새마을의 정신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동균 군수는 "어려운 때 일수록 힘과 희망을 보내 주고 있는 새마을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사랑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가 코로나19로 더욱 외롭고 힘들었을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달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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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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