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초, 문화예술관 ‘올림 i’ 다목적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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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초등학교(교장 최경자)가 29일 지난 8월 완공 이후 미뤄온 다목적관 '올림 i'의 개관식을 진행했다.
'올림 i' 개관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돼 오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올림 i'는 한 단계 높은 나로 성장시킨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2016년 9월 특별교부금 신청에 이어 2017년 3월 교육부 신축 승인을 얻어 2019년 10월 착공해 올해 8월 완공됐다.
아이들의 생각을 키워 주고 상상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한 '올림 i'는 건축가이자 도시공학박사인 노성진 교수가 건축 설계 및 디자인을 기부했다.
'올림 i'의 1층에는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야외 만남의 계단을 비롯해 2층에는 300석 관람 규모의 문화예술 공연장인 올림홀과 출연자 대기실, 분장실 등이 배치돼 있다.
또한 3층과 4층에는 방음 시설이 갖춰진 연주실과 음향 설비를 갖춘 뮤지컬실, 배수 설비가 갖춰진 미술실과 조리실,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재능키움실이 배치돼 있다.
또 건물 옥상에는 올림마루로 이름 지은 야외 활동실을 갖추고 있어 관내 학교 중 최고의 문화예술 공연 시설을 완비하게 됐다.
최경자 교장은 "학교의 오랜 숙원이던 문화예술 공간이 마련돼 아이들이 맘껏 꿈을 펼치고 재능을 키우게 될 것"이라며 "어려서부터의 값진 경험들이 훗날 더 넓은 곳에서 소중하게 쓰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은 최소한의 인원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개관식에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양평초등학교 유튜브를 통해 개관식 실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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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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