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야외활동 시 ‘벌쏘임’ 주의보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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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가 무더위로 인해 벌들의 활동이 많아지면서 벌집제거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야외활동 시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고 나섰다.
양평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지나해 5월부터 10월 사이 벌집제거 출동이 3,001건으로 덥고 습해지는 여름철 기간에 출동건수가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시 검은색 등 어두운 색상의 옷을 피하고, 벌집을 발견하게 되면 최대한 벌들을 자극하지 않는 범위에서 현장을 벗어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위에 벌들이 있을 때 손을 흔들어 쫓지 말고 최대한 움직임을 작게 해 안전한 곳으로 피해야 하며, 만일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자세를 낮춘 후 최대한 먼 곳으로 피할 것을 당부했다.
부득이 벌에 쏘이게 된다면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벌침을 빨리 제거하고 냉찜질을 해주며, 말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신속히 응급실에 내원해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각 출동대 및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에서는 가을까지 벌집 출동에 대비해 보호복과 스프레이 살충제 등 필요한 장비를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현장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 관계자는 "벌들의 활동이 활발한 여름철에 무리하게 벌집을 제거하려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119에 신고해서 도움을 요청해 달라"며 "외출시에도 벌을 자극하는 향수와 화장품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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